*#2 스페이스 낭비
조합키는 엄지로 누르는게 편한데, 그럼 어디에 위치하면 엄지로 누르면 편할까.
키보드위에 손을 올려놓았을때 자연스러운 그 위치. 그 부분이다. 하지만 일반 배열의 키보드에서는 그 부분이 스페이스가 있을 것이다.
스페이스는 왜이렇게 긴걸까. 우리는 긴 부분을 모두 활용하고 있나? 보통 스페이스를 타건하는 부위를 잘 살펴 보면 범위가 넓지않음. 스페이스는 줄이고 편한 위치에 조합키를 두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키보드의 전신인 타자기를 보면 아래쪽에 길게 있는데 그때는 자판과는 별개의 행으로 스페이스가 존재했다. 작게 할 이유가 없었던 것. 이것이 그대로 넘어온 것이지 않을까 싶다. 타자기는 배열을 어긋나게 배치한 이유는 글쇠에 이어진 막대가 서로 겹치지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손이 어느 위치에 있든 치기쉽게 길게 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흔히 문장입력을 할때 두 손이 쿼티 배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엄지 위치도 많이 벗어나지 않고. 여기에 6u 이상을 부여하는것은 과하고 그리 설득력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그냥 관행이나 습관으로 보임.
가운데 부분은 분명히 황금자리의 위치이다. 현대의 키보드는 이 부분을 굉장히 낭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 있으면 좋은 것이 shift 라고 생각한다. shift 는 영문 대문자를 입력하서나 특수문자를 입력할때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조합키도로 자주 사용된다. 스페이스 가운데 근처에 있다면 양 쪽 끝에 2개나 배치하는 것보다 훨씬 공간적 이득이기도 하고 조합하여 대문자, 특수문자를 누를 때 상당히 손가락이 편해진다. 지난번에 설명했듯이 엄지를 축으로 삼기 좋고 한손으로 치더라도 쉽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을 타이핑할때 오른손가락으로 쉬프트를 누르고 왼손가락으로 숫자3을 타이필할 것이다. 하지만 스페이스가운에 위치의 싀프트라면 왼손엄지와 중지 등으로 한손만으로 가능하다. 오른손으로 타이핑하는 것도 마찬가지.